미국의 대형마트 스낵 코너. 감자칩 옆에 한국 김이 놓여 있다. 밥반찬이 아니라 과자로. 봉지에는 바비큐맛, 와사비맛이라고 적혀 있다.
이것이 지금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2025년 한 해 세계가 한국 김에 쓴 돈은 11억 3,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6,000억 원쯤 된다. 반도체도 자동차도 아니고, 바다에서 건진 검은 잎사귀 하나가 그랬다.
그런데 같은 해, 우리 양식어가의 소득은 20.6% 줄었다.
세계는 최고가를 냈는데 기르는 사람의 통장은 얇아졌다. 그 사이 어딘가에서 무언가가 새고 있다는 뜻이다. 이 글은 잘되고 있는 산업을 헐뜯으려는 것이 아니다. 잘되고 있으니, 이걸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잘되게 할 수 있는지를 보려는 것이다.
15년 만에 10배가 된 산업
2010년 한국의 김 수출액은 1억 1,000만 달러였다. 그때만 해도 김은 한국 사람이나 먹는 반찬이었다.
15년 뒤인 2025년, 김 수출액은 11억 3,000만 달러가 됐다. 열 배다.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이고, 사상 처음 10억 달러를 넘었다. 120개가 넘는 나라가 사 간다.
누가 사 갈까. 금액으로 1위는 미국이다. 2025년 2억 5,278만 달러. 무게로 1위는 일본이다. 김 종주국이라 자부하던 그 나라가 우리 김을 가장 많이 실어 간다. 그리고 중국이 2024년 3,750톤에서 2025년 5,185톤으로 한 해에 38% 늘어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여기서 짚고 싶은 것이 있다. 이것은 운이 아니다.
왜 잘됐나 — 네 가지
첫째, 우리는 김을 그냥 팔지 않았다.
마른김을 그대로 수출하면 원료 장사다. 그런데 한국은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구운 다음, 한 입 크기로 잘라 포장해서 팔았다. 그 조미김의 수출단가가 속당 1만 8,194원에서 2만 4,080원이 됐다. 국내 마른김 값의 두세 배다. (속은 김 100장을 묶은 단위다. 김에서는 톳이라는 말도 쓴다.)
같은 바다에서 난 김인데 손을 한 번 더 대서 값을 두 배로 만들었다. 이건 기술이고 실력이다. 그리고 한국 음식문화의 힘이기도 하다.
둘째, 서양에서 김은 반찬이 아니라 건강 스낵이다.
칼로리는 낮은데 영양은 많다. 감자칩 대신 집어 먹을 수 있다. 이 자리를 우리가 만들었다. 바비큐맛, 와사비맛 같은 현지 입맛 제품을 개발한 것도 한국 기업들이다.
셋째, K콘텐츠다.
해양수산부가 든 이유가 이것이다. 드라마와 음악으로 한국 문화를 접한 사람들이 김밥을 찾고, 초밥을 찾고, 그러면서 김을 산다.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K콘텐츠 영향으로 김밥과 초밥용 한국산 마른김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한다. 식품업계에서는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온다.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식 설비를 만들어 김 제조 방식을 따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방식이 국제 표준이 되고 있다.
넷째, 이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 관세다.
조미김은 미국에서 관세를 면제받는다. 수산물 중 유일하게. 그런데 마른김은 15%를 문다. 가공을 거친 김만 관세 없이 들어가는 셈이다. 우리가 조미김에 힘을 쏟은 것이 결과적으로 정확한 선택이었다.
여기까지가 좋은 소식이다. 그리고 이 좋은 소식이, 다음 이야기를 조금 아프게 만든다.
같은 해에 나란히 선 세 숫자
2025년, 김 수출은 역대 최대였다.
그런데 같은 해 양식어가의 소득은 20.6% 줄었다. 평균 9,150만 원이다. (국가데이터처, 2026년 5월 22일 발표)
여기에는 단서를 달아야 한다. 양식어가 소득은 김만이 아니라 어류와 전복까지 포함한 숫자이고, 2025년은 고수온 피해가 크게 겹친 해다. 따라서 김 때문에 줄었다고 잘라 말할 수는 없다. 그래도 방향은 분명하다. 수출이 열 배가 되는 동안, 기르는 사람의 소득은 그만큼 늘지 않았다.
그리고 같은 해, 김 소비자물가는 14.9% 올랐다. 수산물 중 1위다.
| 2025년 | |
|---|---|
| 김 수출액 | 11억 3,000만 달러 (역대 최대) |
| 양식어가 소득 | −20.6% (평균 9,150만 원) |
| 김 소비자물가 | +14.9% (수산물 중 1위) |
수출은 최대, 어민 소득은 감소, 소비자 부담은 증가. 세 숫자가 모두 같은 해의 것이다.
그렇다면 그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산지에서는 반값, 가게에서는 한 배 반
2025년 1월, 산지에서 물김 값이 무너졌다. kg당 874원. 전년의 절반이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그해 5,989톤이 버려졌다고 한다. 물김은 보관이 되지 않는다. 그날 팔리지 않으면 그날 버린다. 어민 입장에서는 1년 농사가 바다에 버려진 것이다.
그런데 같은 달, 마른김 소매가는 한 장에 145원이었다. 평년보다 55% 높았다.
산지에서는 반값이 됐는데, 가게에서는 한 배 반이었다.
여기서 누가 폭리를 취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그 근거를 찾기도 어렵다. 공정거래위원회에 김 담합 조사 기록은 확인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 방향의 사실이 있다.
마른김 가공공장은 309개인데 96%가 소기업이다. 가공 능력은 원료 공급량보다 20% 넘게 남아돈다. 가공 능력이 남는 상태에서 원료를 두고 경쟁하는 구조다. 담합 그림과는 방향이 다르다. 실제로 가공업계에서도 가격에 상한과 하한을 두자는 요구가 나온다. 자기들도 못 견디겠다는 것이다.
대신 이런 설명이 있다. 전년에 비싸게 사둔 재고를 소진하느라 가동률을 높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서로 짜지 않았더라도 각자의 사정만으로 비슷한 행동이 나온다. 이쪽이 더 정확한 설명으로 보인다.
그래도 한 가지는 분명하다. 가공업체가 물김을 사 오는 경로 중 95%가 공개 위판장이다. 사는 자리가 공개돼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산지에서 값이 떨어지면 그건 그날 바로 숫자로 드러난다. 어민이 가장 먼저, 가장 뚜렷하게 영향을 받는 자리에 있다.
정부도 손을 보탰다 — 좋은 뜻으로
2024년 7월, 정부는 양식장 2,700ha를 새로 열었다. 축구장 3,800개 넓이다. 김이 잘 팔리니 더 기르자는 것이었다.
반년 뒤 산지 값이 무너지고 물김이 버려졌다.
2025년 7월, 정부는 626ha를 또 열었다. 그로부터 26일 뒤, 국회예산정책처가 면적을 조절하고 계약재배를 검토하라고 적었다.

면허 밖에서도 늘었다. 전라남도는 도내 김 양식시설의 30~37%를 면허 없는 것으로 추산한다. (시설 기준 추산치이며 어가별 비율은 아니다.) 값이 좋으면 아무도 열어주지 않은 바다도 열린다.
종합하면 이렇다. 밖에서는 값을 잘 받았는데, 안에서는 물량이 너무 늘어 값이 무너졌다. 그 사이에서 양식어민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았다. 면허를 늘린 것도 정부였고, 면허 밖에서 늘어난 것도 있었다.
그러면 바다는
여기에 하나가 더 겹친다. 바다다.
2026년 8월 16일 오전 11시 30분, 김을 기르는 남해와 서해의 관측소 14곳 수온을 살펴봤다. 평년보다 평균 1℃ 높았다. 완도 청산은 2.9℃ 높았다. 다만 해남 임하는 평년과 같았고, 완도 가교는 오히려 낮았다. 바다의 수온 변화는 지역마다, 시기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국립수산과학원 공개자료를 GaiaBeacon이 수집·집계)
그럼 이것이 김에 영향을 줄까.
흔히 바다가 뜨거워져서 김이 죽는다고 설명되곤 한다. 그런데 여름 바다에는 기르는 김이 없다. 김은 9월 말에서 10월 중순에 씨를 붙이고 이듬해 5월까지 거둔다. 육지와 바다의 양식은 계절이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 한여름 바다의 김은, 육지로 치면 한겨울의 벼와 같다.
진짜 연결고리는 다른 데 있다. 씨를 붙이는 온도다.
곱창김은 23℃, 일반 김은 22℃ 아래로 내려와야 씨를 붙일 수 있다.
바다가 늦게 식으면 늦게 심고, 늦게 심으면 기르는 기간이 짧아진다.
이걸 뒷받침하는 연구가 있다. 전남대 연구진이 2021년에 낸 논문이다. 진도와 해남 바다에서 15년치 수협 자료를 분석했다. 이 지역이 전국 김 생산의 36%를 담당한다. 이 논문이 좋은 것은 김발을 더 많이 쳐서 더 많이 생산된 효과를 따로 걸러냈다는 점이다. 그러고도 결론이 이랬다. 수온은 김 생산량 증감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다른 논문은 2026년 6월에 나왔다.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과 전주대 연구진이 해남 앞바다에서 열흘마다 재고, 위판 자료를 붙였다. 이 논문은 경로까지 밝혔다. 기온이 오르면 수온이 오르고, 수온이 오르면 염분과 용존산소가 내려가고, 그 둘이 내려가면 김이 덜 난다. 실제로 해남에서 수온이 가장 높았던 2023년에 생산량이 가장 적었고, 이듬해 수온이 내려가자 회복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측자료 13년치로 김 씨를 붙일 수 있는 23℃까지 바다가 내려온 날을 세어 봤다. 가장 늦었던 해는 2021년, 2023년, 2024년이었다. 전부 최근이다.
다만 정직하게 덧붙이면, 2022년과 2025년은 오히려 이른 편이었다. 해마다 밀리는 것이 아니라 늦은 해가 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있다
가장 늦게 씨를 붙인 그해에, 김이 가장 많이 났다.
2025년 생산량이 36% 늘었다. 단위 면적에서 나오는 양도 22% 늘었다. 면적만 넓힌 것이 아니라 같은 면적에서 더 많이 생산했다는 뜻이다.
바다는 나빠지는데 생산은 늘었다. 왜일까.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나 — 다섯 가지
앞의 두 논문이 정책 제언을 함께 냈다. 다섯 가지로 추린다.
첫째, 씨를 육지에서 붙이는 것.
지금은 김 씨를 대부분 바다에서 붙인다. 바다에서 하면 태풍도 맞고 고수온도 맞는다. 육지 수조에서 하면 그 위험이 사라진다. 일본은 절반 가까이가 육상인데 한국은 30%뿐이다.
왜 안 할까. 돈이다. 시설을 바꾸는 비용이 크고, 어민들은 육상용 김망이 작업하기 불편하다고 느낀다. 그래서 논문이 제안한 것은 보조금이 아니라 김망이었다. 어민이 실제로 쓸 만한 김망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장을 아는 제안이다.
둘째, 뜨거운 물에서도 자라는 품종 개량.
이건 이미 잘하고 있다. 진도는 양식 품종의 59%, 해남은 56%가 신품종이다. 전남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해종 1호는 기존 품종보다 성장이 열흘 이상 빠르고 병에도 강하다. 김 종자 자급률은 2012년 이전 20%에서 지금 95%가 됐다. 일본이 60년간 17개 품종을 만드는 동안, 우리는 2008년 이후 19개를 만들었다.
2026년 6월 논문은 한발 더 나간다. 초기에는 일찍 거두는 곱창김, 수온이 내려가는 후기에는 방사무늬김으로 품종을 갈아 끼우는 지금 방식을 더 정교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셋째, 어장을 정비하고 먼바다로 나가는 것.
빽빽하면 서로 영양분을 뺏는다. 안쪽 바다는 물이 잘 돌지 않아 수온도 쉽게 오른다. 국립수산과학원이 4년 전 이런 조사를 냈다. 충남 비인만에서 시설량을 30% 줄이자 김이 노랗게 뜨는 황백화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밀도를 줄였더니 오히려 품질이 좋아졌다. 밀도를 높이는 것이 늘 답은 아니다.
넷째, 정확히 재는 것.
2026년 6월 논문의 제안은 단순하다. 해역별로 수온·염분·용존산소를 주기적으로 재서 알려주자. 어민이 언제 씨를 붙일지 판단하려면 그 정보가 필요하다. 개인이 재기에는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들고, 정확한 값을 얻기도 어렵다. 그리고 자료를 쌓아 생산량을 예측하는 데까지 가자는 것이다.
다섯째, 가격. 그리고 이것이 가장 급하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져도 많이 나면 값이 무너지는 구조는 그대로다. 2025년 1월이 정확히 그랬다. 잘 길러서 많이 났는데, 그래서 버렸다.
2026년 6월, 정부 문서에 계약생산제도가 처음 들어갔다. 심기 전에 값을 정하자는 것이다. 국회예산정책처가 검토하라고 한 지 11개월 만이다. 아직 시행 실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그래도 문서에 들어간 것은 진전이다.
2026년 8월 5일에는 자연재난 복구비 고시에 김 종자가 처음 들어갔다. 그전에는 김 씨앗이 죽어도 매길 값 자체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2025년 1~9월, 마른김 수출이 조미김 수출을 무게 기준으로 처음 앞질렀다.
마른김은 원료고 조미김은 완제품이다. 원료 쪽이 더 많이 나가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금액으로는 아직 조미김이 크다. 그래도 정부가 조미김 수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을 보면, 그쪽도 이 흐름을 보고 있다.
우리가 잘한 것은 가공이었다. 그러니 지켜야 할 것도 가공이다.
김을 살 때 알아두면 좋은 것
마트에 가면 김이 여러 종류다. 그중 곱창김이라 부르는 것이 있다. 정식 이름은 잇바디돌김이다. 결이 굵고 거칠고, 값이 더 비싸다. 전남에서 나는 김의 27%가 이 김이다.
2024년 11월, 진도위판장에서 이 김이 한 자루에 108만 원에 팔렸다. 여기서 한 자루는 가공하기 전 물김 120kg이다. 가공 전 물김 위판가가 100만 원을 넘은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무슨 김이길래. 이름이 햇바디 1호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2016년부터 우리 바다에 저절로 자라는 좋은 개체만 골라내 8년 만에 만든 품종이다. 같은 시기 일반 잇바디돌김은 한 자루 50만 원대, 방사무늬김은 30만 원대였다.
앞에서 품종 개량을 잘하고 있다고 했다. 그것이 값으로 돌아온 장면이 이것이다.
값을 더 쳐주는 김을 알아보는 사람이 늘면 어민이 그런 김을 더 기른다. 그리고 연구자가 그런 김을 더 만든다. 소비자가 고르는 것이 산지에 신호가 된다.
거창한 실천이 아니어도 된다. 김을 살 때 이름을 한 번 보는 것. 그것이면 충분하다.
정리하면
한국 김은 15년 만에 수출이 열 배가 됐고, 120개가 넘는 나라가 사 간다. 이건 자랑할 만한 일이고, 실력으로 만든 결과다.
그런데 그 돈이 기르는 사람에게까지 고르게 가지는 않았다. 밖에서는 값을 잘 받는데, 안에서는 많이 나면 값이 무너진다.
바다도 달라지고 있다. 다만 그건 이미 알고 있고, 대응할 방법도 나와 있다. 육상 채묘, 신품종, 어장 정비, 관측, 그리고 계약생산 같은 방식이다.
우리는 이미 세계 1위다. 남은 것은 이걸 오래 유지하는 일이고, 그 방법은 기르는 사람이 계속 기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등대는 폭풍을 멈추게 할 수 없다. 하지만 갈 길은 비출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바다가 뜨거워져서 김값이 오른 건가요?
A. 그렇게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2025년산은 생산량이 36% 늘었는데도 값이 높았고, 2026년산 전국 생산은 평년보다 많았습니다. 수온과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함께 계산한 연구를 저희는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수온이 김 생산량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는 있습니다. 바다의 영향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값과 직접 잇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Q. 여름 고수온 특보가 김에 피해를 주나요?
A. 여름 바다에는 기르는 김이 없습니다. 김은 9월 말에서 10월 중순에 씨를 붙입니다. 연결고리는 시차를 두고 옵니다. 여름의 열이 가을 수온 하강을 늦추고, 그러면 씨 붙이는 시기가 밀리고, 기르는 기간이 짧아집니다.
Q. 가공업체가 폭리를 취한 건가요?
A. 그렇게 볼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마른김 가공공장 309개 중 96%가 소기업이고, 가공 능력은 원료보다 20% 넘게 남아돕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김 담합 조사 기록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Q. 곱창김과 일반 김은 뭐가 다른가요?
A. 곱창김의 정식 이름은 잇바디돌김입니다. 결이 굵고 거칠며 값이 더 나갑니다. 전남에서 나는 김의 27%가 이 김입니다. 2024년 11월 진도위판장에서 신품종 햇바디 1호가 한 자루(물김 120kg) 108만 원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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